올만에 시크로드를 보고 느낀 문제점.

예전에 잠깐 경험담 공유해드리고 싶어서 가입했다가 딸랑 글 몇개 쓰고나서 거의 안들어왔었는데.. 그 이유는 실제 샵에서 들은 시크로드에 대한 얘기들이 대부분 안좋은 얘기가 많아서였습니다.

첨에는 저도 적지 않은 돈을 소비하다보니 내상을 피하고싶고, 최고의 서비스를 받고싶어서 시크로드를 이용했었는데, 보다보니깐 정보공유를 잘해주시는 분들도 있는 반면에 자기자랑하기 바쁘고, 블랙된 샵 비방글쓰고, 저급한 말로 관리사들 깎아내리는 분들도 보이더라구요. 물론 소수이지만..거기에 시크로드한다고 자랑하면서 진상짓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관리사들이 글을 보고 기운낼수 있게 칭찬도 많이 해주고, 좋게 평가해주는 분들이 문제가 있다는게 아니라, 시크로드를 이용한다는걸 무기로 삼아서 협박하듯이 관리사들을 못살게 구는 몇몇 진상들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관리사라는 직업이 가뜩이나 멘탈적으로 굉장히 힘든 일인데 이런 진상들때문에 정말 착하고 잘해주시던 쌤들이 그만두고 떠나는걸 몇번 보니깐 안쓰럽더라구요.. 150만원도 아니고 15만원이 채 안되는 돈으로 왕대접 받으려고 하기 보다는, 매너있게 하면 알아서 대접받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타짜에 '젊은 친구, 신사답게 행동해'라는 명대사가 나오죠.
신사답게, 매너있게 이 두가지는 스웨디시뿐만 아니라 인생을 살면서도 반드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쌤들 하소연을 몇번 듣다보니 답답해서 서두없이 긴 글을 쓰게 됐는데, 보고 기분 나쁘셨을 분들껜 죄송합니다. 좋은 스웨디시 문화가 정착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