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주절주절 글좀 쓰겠습니다. 아울러 그동안 시크로드에서 지내며 하고 싶었던 말들입니다.
저는 일단 혼자 살고요, 집은 수원입니다.
최근 몇달새 수원이나 안산쪽으로 일주일에 2~3번씩 다녔습니다. 그런데 어제 문득 자제좀 해야겠다 싶어 가차없이 시크로드를 틸퇴해버렸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화장실에서 저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시크로드 들어왔다가 그 글이 보이더군요. 그래서 새로 가입해서 글 적습니다.
네 저도 혜원이 보고 왔습니다. 혜원이 첫인상은 고민과 생각이 많아 보였고, 좀 안쓰러워 보였습니다.말도 그렇게 많지 않았구요. 많이 조용한 친구였습니다. 얘기하면 잘 들어주고, 꽤 솔직한 편이더군요(제가 느끼기에는).
전 시체족이었는데 알아서 관리 잘 해 주더군요. 이 얘기 저 얘기 많이 했습니다. 무슨 음식 좋아하는지 뭘 좋아하는지 어디서 왔는지 이름 등등.
제가 제일 좋아하는 요리를 혜원이도 제일 좋아하더군요. (전 보통 일주일에 3번 이상 이 음식을 집에서 만들어 먹습니다).
그래서 다음 방문때 일이 있어서 밤 늦게 예약을 했는데 그날 저녁도 그 요리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문득 혜원이 생각이 나서 여유롭게 음식을 만든뒤
포장을 해서 혜원이에게 줬습니다. 그날 방문하자마자 혜원이가 문득 이런얘길 하더군요. '오빠 나 츄 야간갈까?' 라구요. 츄 야간 구한다는 공지 본거 같았습니다. 전 '제일 핫한 두 사람 있으면 난리나겠다 ㅋㅋ' 이렇게 대답해줬습니다. 그날도 고민이 진짜 많다고 얼굴에 써 있더군요.
관리 받는중 밥도 못먹었다고 배많이 고프다고 해서 2시간 예약했는데 1시간 30분만 하고 (제가 마지막 타임이었습니다) 집에 보내줬습니다.
제가 준 음식은 집에서 먹었다더군요. 그리고 8월 1,2,3 일 휴가간다고 했는데 3일에 안녕 이라는 글이 올라왔죠. 그래서 혹시나 해서 비댓달았는데 본인 맞다고, 절 알아보더군요. 암튼 몇번 봤는데, 사람속은 알수 없지만 그리 나쁘지 않은 친구 같았습니다.
일단 쓸데없는 얘기는 그만하겠습니다. 죄송...
혜원이는 손님들이 관리 받고 자꾸 다른곳에서 떠벌리니까 그 다른 손님이 와서 나는 왜 안해주냐 이런식으로 나오니 스트레스 많이 받았던거 같습니다.
업관은 그냥 다 해주라 이런식으로 밀고 나갔고요. 혜원이 초창기 글들 보면 이런것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겠는거 보시면 아실겁니다. 어느순간 부터는 시크로드에 글을 안쓰게 되죠.
이게 적당한 수위에서 공개하면 괜찮은데, 상세히 다 얘기해주면 손님들은 자신도 그렇게 해주길 원합니다. 그게 관리사 보내는 겁니다.
혜원이 뿐만아니고 다른 관리사도 마찬가지구요. 어떤 손님은 기구도 들고 가기도 했다더군요. 진상들 진짜 많았죠. 다 해준다는거 참 무섭습니다.
동네 형이나 동생, 아는 지인한테 얘기하면 몰라도, 이런 인터넷에서 떠들면 금방 소문 퍼지죠. 관리사들 시크로드 많이 들어와서 봅니다.
'누구 관리사가 ㅅㅇ도 별로더라' 또는 '관리가 별로더라' 이렇게 글 남기면 그 관리사 스트레스 안받을거 같습니까? 다른곳으로 가던지 그만두게 되죠.
하지만 어느분께는 그 관리사가 최애 관리사 일수도 있습니다.
'이 바닥이 이런거다, 니들은 돈 많이 버니 그런거 감안해야 된다.' 쓸데없는 소리 마시죠. 억울하면 본인도 이일하셔서 돈 많이 버시면 됩니다.
오만 진상들 상대하며 비위맞춰주는 것만해도 대단하다고 생각되네요.
나 이 관리사 별로다 라면 다음부터 그냥 안보면 됩니다. 진짜 최악일때 알려주면 몰라도 왠만하면 그냥 조용히 넘어갑시다.
위에서 말했다시피 다른 사람에겐 최고의 관리사 일수도 있습니다. 관리사도 사람입니다.
## 그리고 혜원이 업관이었던 사람들 그만들 좀 합시다. 뭔 일이 있었든 다 지난일 아닙니까. 돈 문제야 당신들 금방 벌수 있잖습니까. 남자 시키들이 쪼잔하게스리.. 이렇게 떠들면 다른 관리사 구해서 해도 말 많을거 아녀...##
최근 업관이 혜원이 어디에 있냐 라는 글에 혜원이가 글 남겼는데, 제가 혜원에게 욕먹을거 각오하고, 거기다 글 남기면 어떻하냐고 이제 은퇴했으면 여기 탈퇴하고 그만 오시는게 나을거 같다고, 혹시나 오면 눈팅만 하는게 좋을거 같다고 쪽지 남겼습니다.
혜원이 얘기하다 이얘기 저얘기 막 나왔는데 이해부탁드립니다. 시크로드가 너무 지저분해 지는거 같아서 글 적어봤습니다.
고객, 관리사, 실장 다 두루두루 잘해줘야 서로 좋은거 아시잖습니까.
늦은 시간에 적다보니 진짜 주절주절 된거 같네요. 죄송하고요, 잘 들 지냅시다.
감정이입 많이하신것 같은데 적당히 선긋고 다니시길 바래요
시크로드 사이트 목적이 후기공유 내상 방지 아니겠습니까?
후기공유 때문에 관리사 걱정되면 본인부터 탈퇴하고 안보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이러한 글 마저 관리사에게 독이 될수있다는점 알아두시고요
제가 글 보기에는 포동이님이 혜원이 남친 같습니다. 그리고 포동이님 제가보기에는 딱 로진 같습니다.
후기 공유 상세히 해서 관리사 힘들게 하고 현타 오게 만들게 한다 라는 거 같아서 몇마디 하겠습니다.
처음 후기 작성전 혜원이 한테 관리 받고 난 후 혜원이 한테 물어봤습니다. 하루에 손님 몇명 받는지에 대해서... 많으면 3명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시크 이야기가 나왔고 그럼 내가 후기 써서 공유 해주겠다고 했더니 본인이 적어 달라고 이야기 해서 적어주었습니다.
여기 커뮤니티 사이트 입니다. 커뮤니티 뜻은 아실거라고 생각하고 설명 안드리겠습니다.
정보 공유가 목적입니다. 최애 관리사? 님한테만 최애 관리사 입니까? 님 아닌 다른 사람 한테도 님이 최애 관리사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최애 관리사가 될 수 있는 겁니다. 님이 남친 이거나 혹여나 다른 관계 이시면 그 관리사 스폰을 해서 일 그만 두게 하는게 맞는거
아닙니까? 정보 공유 해서 사람 힘들게 한다고 말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기 회원들도 손님 입니다. 본인이 대우 받는 만큼 돈내고 관리 받는겁니다.
적은돈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관리사들 적게 버는거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서비스 업종 입니다. 그렇다고 관리사들 한테 내가 돈 이만큼 냈으니 나한테 이만큼 서비스 하라고 하는거 아닙니다.
본인이 할 수 있는거 해주라고 하는 겁니다.
손님 우습게 아는 관리사들 많습니다. 손님 욕할꺼면 왜 손님들 받고 힘들다고 합니까?
돈 우습게 벌려고 하는거 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뭐든지 공짜는 없습니다. 번 만큼 그만큼 값어치는 해야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포동이님 에게 묻고 싶습니다.
여기 가입 왜 하셨습니까? 뭐가 되었든 내상 안입고 좋은 관리사 만나기 위해 시크 가입 하신거 아닌가요?
여기서 인생 공부 하거나 중고물품 거래 할려고 가입 하신거 아니지 않습니까?
시크가 너무 지전분 한게 아니라 혜원이 실장놈이 지저분 한거고 익게에서 숨어서 욕하는 사람들이 지저분 한겁니다.
시크에 님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좋은 사람 많습니다.
Congratulation! You win the 143 Lucky Point!
닉네임에 어울리게
원샷원킬 당하고싶나?
어줍잖은 훈병1주차가
어디 감히 산전수전 다겪은 부사관에게
소원수리도 아니고 면전에 막말을 갈겨?
제식구보부터 배워라
단 니가 너무긍금하다 만나서 내가 업관 인지 아닌지 확인 하면 되잖아!ㅋ 니꺼 연락처 나한테 보내 내가 찾아 갈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