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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개오글거리네

익스큐티브 61 390 11.04 14:49

향수


널 만날 때에만 뿌리던 향수였는데


이젠 그 뚜껑을 열어 놓으려 해


너만이 알 수 있던 향기가 멀리 날아가


하늘에서도 네가 느낄 수 있게...




고2때 쓴 자작시인데 왜 저러고 살았는지 기억이 안나네 ㅋㅋㅋ


18살때 대체 무슨일이 있었던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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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5,106 (60.3%)

달려갈 준비가 되어있다!

61 Comments

역설가 11.04 14:52
향숙이~? 향숙이다!
어?....예전 여친 중에 숙희...는 있었던거 같아..
ㅋㅋㅋㄴㅋㅋ
ㅋㅋㅋ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예전 카페 돌아다니다가..
판도라의 상자를 연 기분이야


나 불렀어?

아 밤꽃향 향수였던 거구나!
그럼 하늘에서도 느낄 수 있겠지!
느끼지~

흥분하지~

형...향기가 하늘로 닿기전에..
다른게 먼저 하늘로 솟아 오를거 같아..

Congratulation! You win the 227 Lucky Point!

우산을 펼치자!!!
그때의 패기징 ㅎㅎㅎ

Congratulation! You win the 198 Lucky Point!

그때의 나 개패주고 싶네!!
아냐  소중하게 간직해
그때의 형을ㅎㅎ
다행히 내 싸이는 날라갔지!
그 허세함유량 1000%의 단어하나하나
어휴...진짜 싸이 날라가서 다행이지
내 싸이홈피는 보면 아주 드라마에서 실연당한 남주인공이여..
싸이속의 나는 누구보다 정의롭고 생각이 깊었지
일부러 다이어리도 전체공개로 해놨었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하는 여자애 보라고 이름 언급안하고 다이어리쓰기!
야스리 11.04 15:06
세기말감성 찢었다
저정도면 감성이면 싸이 투데이 100은 거뜬했을듯!!
맞어 난 그때 sky 폰을 썻었지!
나도 스카이6100썼음
'같이들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찐이구나
역시 굴솜씨가 남다르다 했어
하...진짜 왜 저랬지 ㅋㅋㅋㅋㅋㅋ
그때 문학병이 돌았나;;
아 근데 저건 ㅋㅋㅋㅋㅋ
아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한두개가 아냐 뭐 담배에 대해서 쓴 글도 있고
짝사랑 하던때 인가 그런 글도 있고
하..예전 추억이라 지우기도 뭐하고 ㅋㅋㅋㅋㅋ
난 사실 랩을 좋아해서 랩가사를 많이 썼어 ㅋㅋ
아직도 하드 어딘가에 가사들이 담긴 txt파일이 있음..

Congratulation! You win the 242 Lucky Point!

내 친구도 랩에 빠져서 가사 썻다고
"다마스에 대파를 담았으" 이딴가사 쓰고있어 라임 맞춰야 된다고
난 좀 이상한데 꽂혀서 ㅋㅋ
끝말잇기 라임이라고 해야되나??ㅋㅋ
오 조PD 피버가 앞말 따서 한거 있자나

조 : 좋아라좋아라 너무나 좋아라
피 : 피라미 같은 무용단들은 떠나라
디 : 디제이와 엠씨가 만드는 힙합나라
비슷한데 조금 달라 ㅎㅎ
아직도 기억나는데 앞부분만 살짝 쓰면..
랩은 때론~
이 모두를 보여주는 편지는 때론~
마음깊이 묻어놓은 일기는 때론~

뭐 이런식??
아 가사 다 기억나네 ㅋㅋㅋ
무려 오분짜리 랩이었는데
<랩은 때론~
이 모두를 보여주는 (편지>는 때론~
마음깊이 묻어놓은 <일기)는 때론~

이런식으로 문장이 겹쳐지며 연결되는거지
오 방금 스윙스 생각났어
쇼미에서 준결승때  쌈디랑 나왔을때 불렀던건데
헐 스윙스이새끼 내 싸이보고 흉내낸거 아님??
저거 20년도 더된 가산데 ㅋㅋㅋ
ㅋㅋㅋㅋㅋ 우리동생 이란 가사를 4-5마디를 연속으로 끝에 붙이더라고
ㅎㅎ 맞어
<랩은 '때론'~
이 모두를 보여주는 (편지>는 '때론'~
마음깊이 묻어놓은 <일기)는 '때론'~

각운은 모두 때론으로 끝내지
그래서 제목도 때론이었음 ㅎㅎ
일단 가사부터가 그때의 감성이 확 오네!
그것이 바로 월루에 맞서는 밀레니엄 스웨그..

어어.. 스웨..
스웨터를 입고
스웨이드 재킷을 입고 포카리스웨트와 함께 스웨그!
아니 ㅋㅋㅋㅋ유튜브에 스웨디시란 노래도 있더라
우리회사 엘베광고에는
판교에서 만나는 '스웨디시' 럭셔리 SUV 볼보 XC90이라 써있음..
의도한듯
볼보를 가장한 스웨디시 광고군
실장들 입가에 미소가 떠나질 않겠어!
볼때마다 웃고 싶은데.. 웃을수가 없어 ㅠㅠ
여기와서나 얘기하지 ㅋㅋㅋㅋㅋㅋ
노래 가사 같아..
To heaven
수협 11.04 15:21
근데, 그 상대방이 죽어서 하늘나라 간거에요? 0_0
으아아악 내가 안죽였어요ㅋㅋㅋㅋㅋㅋ
아니지...내가 작가니깐 내가 죽인게 맞는건데....
왜 죽었는지도 몰라유...
아이콘Rodman 11.04 15:35
살인마.....형 그렇게 안봤는데
김은숙 작가처럼 일단 죽이고 시작할께...
수협 11.04 16:15
승훈이형 나보다 조금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뿐 이라는 노래가 떠오르는 시네요 ㅎㅎ

Congratulation! You win the 52 Lucky Point!

랄부킹 11.04 15:35
꼭 죽였어야했나요..?ㅋㅋㅋ

Congratulation! You win the 227 Lucky Point!

하 진짜 저때 왜 죽었지...
내가 뭔 영화를 봤나?
소설을 읽었나;;
아이콘Rodman 11.04 15:36
다행이야
나만 그런게 아니라서
블로그에 써놓은 시들 보면 소름돋아 ㅋㅋㅋㅋㅋ
나만 죽을 순 없지
형도 하나씩 풀자
다들  왜이래 진지해들ㅋ
Sisikw 11.04 15:56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순수하게 감성적이다
털 수북한 18세 익스 마음만은 순수소년이었던 것인가..
나도 예전에 자작시 쓴다고
다니던 학원 홈페이지? 블로그? 자유게사판에 똥같은 글 많이 쌌는데
거기 터져서 천만다행이다..
ㅋㅋㅋㅋ다들 가슴속에 하나씩 품고 있군요
아 이제 컨셉을 5글 텍스트로 잡아봐?? ㅋㅋㅋ
ㅋㅋㅋㅋㅋㅋ시크형들 손가락 남아나질 않을듯...
이거 싸이감성아닌가 ㅋㅋ

Congratulation! You win the 88 Lucky Point!

신디s 11.04 20:40
이형 찐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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