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콧소리 과한 관리사
일부러 내는 콧소리...
너무 인조적인 느낌이라 피하네요
제가 사람 감정에 민감한 편이다보니...
그냥 편한 톤으로 평범하게 대화하는 관리사가 좋은 것 같아요.
(물론 마음이 통해서 진짜로 호흡이 흐트러진다거나 하는 경우는 대환영입니다)
2. 팔꿈치까지만 쓰는 관리사
다르게 표현하면 밀착감 없는 관리죠
모든 부위 관리를 팔꿈치 외에는 전혀 닿을 수 없게 하는 관리사들이 은근 꽤 됩니다.
이런 관리사들은 대개 그렇다고 마사지 스킬이 좋다거나 하지도 않더라구요.
그냥 닿는게 싫어서 몸을 최대한 빼고 하다보니 나오는 자세인데... 기본 마사지조차 제대로 될 리가 없겠죠 ㄷ
3. 다른 손님/관리사 욕하는 관리사
내 욕도 하고 다니겠구나 싶고
듣다보면 괜히 기운 빠지고
물론 친한 관리사가 한 번씩 정말 힘들어서 하는 하소연이야 매우매우 좋죠.
그런데 첫관리 시작하고 20분도 안 지나서 다른 손님/관리사 욕 시작하는 경우는....
4. 다른 손님 썰 계속 푸는 관리사
여러 유형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자기가 이렇게 많은 지명손님이 있다고 자랑하면서 자기를 대접해주길 바라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팁/선물 얘기 풀면서 한 번 호구 낚아보자 하는 경우도 있고
어느 쪽이던 간에 다른 손님 썰 계속 푸는 관리사들치고 교감이 진솔하게 되는 경우는 잘 못 봤습니다.
5. 머리 위에서 관리시 먼 곳 바라보는 관리사
머리 위에서 서서 가슴 쪽 관리해줄 때 자세와 관계 없이 시선이 공허하게 앞 쪽 벽만 향하는 관리사들이 있습니다.
제가 친하게 느껴지거나 할 경우는 대개 저랑 눈을 간간히라도 마주치면서 대화하려고 노력하더라구요.
처음이면 몰라도 두세번 봤을 때 그럴 경우는 나랑 안 맞는 사람이구나 하고 발길을 끊는 편입니다.
6. 의무적으로 서비스하는 관리사
노골적인 항목인데...
마인드가 그냥 뺴면 된다랑... 최대한 기분 좋게 빼주자가 있죠
전자는 약간 단순노동? 하듯이 해주는데 그럴바엔 그냥 안 해주는게 나은 거 같습니다.
후자로 정성 들여 주는 관리사는 반응 살피면서 다양한 스킬로 맞춰주는데 이게 만족도가 하늘과 땅차이더라구요.
단순 수위를 초월하는 문제로 전자와 끝까지 가느니 후자에게 손으로만 서비스 받는게 낫겠네요.
이 외에도 자잘한 요소들이 있지만 정말 확 깬다 싶은 요소들은 이 정도인 것 같네요.
물론 나이/외모/몸매야 당연히 개인적인 최소컷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에이스 관리사치고 최소컷 못 넘기는 경우는 못 봤네요.
수위적인 요소는 제가 마음에 여유 가지고 즐기면서 방문하면 자연스럽게 따라오니...
결국 성실함에서 나오는 진심이건 이성적 선호에서 나오는 진심이건 여하튼 최소한 진심을 가지고 대해주는 관리사들을 계속 보게 되는 것 같네요.
많이 다녀보고 또 겪어봐야 알 수 있을거 같습니다
Congratulation! You win the 8 Lucky Point!
다른건 공감 백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