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관련하여 경험담

어떤분이 블랙걸렸는데 이유를 모르겠다는 글을 쓰셨길래

비슷한 경험담을 적습니다

과거 수원 러블리에서 다솜이라는 관리사님을 뵈었습니다

관리사님과 말도 잘통하였고 관리도 너무 만족스러웠기에 

꽤 일주일에 세번이상씩 방문하였습니다 

전혀 시간이 지나도 어색하다거나 하는것없었고 저또한 갈때마다 팁 5만원 이상씩 나름 두둑히 드리고 

다솜쌤께 누가될만큼 심한 스킨쉽을 강제로 시도하는것도 없었습니다

근데 어느날 갑자기 블랙이라고 하더군요 실장이 (과거 수아실장)

나는 그럴리가없다고 이유라도 알려달라햇지만 

그냥 관리사님께서 거부를한다 자기도 모른다고 하더군요

저는 너무 이해가안가고 억울해서 몇주동안 실장에게 이유를물어달라했으며

내가 다솜쌤만 찾아서 안보여주나 해서 

 러블리에 다른쌤들을 한번씩 순회하였습니다

하지만 똑같이 블랙이라며 안보여주더군요 

정도 많이 들었었고 이해가 안되면서도 설마하는마음에 서운함반 의구심반 지내는중에

동네 이자카야에서 놀랍게도 누가 아는척을 하여 보니 다솜쌤이었습니다

그 이자카야는 이사온지 얼마안된 다솜쌤께 제가 추천한곳이었지요

다솜쌤은 너무 반가워하시며 

코로나때문에 방콕하셨냐며 오랜만이라고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저는 얼떨떨하게 다솜쌤이 나 블랙건거 아니냐고 입을 떼었습니다

그게무슨 말이냐며 휘둥그레한 눈으로 '나는 오빠가 나한테 질려서 안오거나 다른분한테 꽂혀서 안오는줄알았다'며

서로 서운했던 속내를 얘기하며 대화를 해보니

중간에서 실장이라는ㄴ 이 장난질했던거였습니다

다솜쌤은 ㅅㅇ실장이 괴롭히고 하대하는걸 못견디겠어서 러블리를 나왔다고 했고

하대하고 괴롭힘당하는중에 

진짜 왜그랬는지 이해는 안가지만

지마음대로 저를 블랙처리했던거였습니다 다솜쌤은 이사실을 전혀 몰랐구요

오히려 다솜쌤이 저를 언급하며 그손님 오기로했는데 안오신다 오실때가 지났다 며 고민스럽게 실장에게 언급했을때도 모르쇠였다고 하더군요

가끔 다솜쌤이랑 담소중에 실장이 다솜쌤한테 시비를 종종거는건 알고있었지만 아니 진짜 욕나오게 기분더럽더군요

사람을 가지고 장난질을 중간에서 했다는게 

별 미친 사람이 진짜 어이가업ㅈㅅ네요

뭐 결론적으로 다솜쌤은 지금 다른곳에서 다른이름으로 일하고계시고 저는 아직 잘 만나고있고

그 실장은 이제 러블리를 떠났다는거같은데 

열받아서 뭐좀해보려다가 괜히 다솜쌤한테 불똥튈까봐 참았습니다

예약할때마다 조금씩 핀트가 이상한 사람이라고는 생각했는데 진짜 별 뭐하는건지

다솜쌤을 질투한건지 뭐 내가 의심스러워서 그랬던건지,..아니 그런거였으면 다솜쌤한테 얘기를 했었어야하는거 아닌가? 

쨋든 주절주절 푸념이 되었는데 

저도 샵을 많이 다녀보았지만 블랙은 처음이었고 해서 더 어이가없네요

결론은 블랙을당했을때 관리사님의 의도가 아닐수도 있구나

이런경우도 있을수있구나

실장이나 사장이 중간에서 장난질하는 경우도 있구나 싶어요

결국 이렇게 다 들킬걸 진짜 욕나오게

뭐 물론 블랙당하신분들중에 진짜 관리사님을 힘들게 하신분들도 계시겠지요 

우리모두 매너있게 관리받읍시다

두서없는 엉망인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