윰형

떨립니다
처음 스웨디시에 발을 들였을때 이후로 이런 떨림은 오랜만입니다.

아..근데 난 반말을 안하는데 이형은 만나면 말을 놔야해.. 존대해야해......?
결론을 내지 못한채 문이 열리네요.

유"푸하하하하하핫!!!!!!"

응대가 화려합니다. 기세에 눌려 바로 존댓말이 튀어나옵니다.

야"보고싶었어요"
유"깔깔깔깔깔!!!!"

호쾌한 형입니다.

관리실로 안내받고 담배를 뭅니다.
그리고 윰형을 얼굴을 지긋이 보며 잠깐의 침묵을 즐깁니다.

유"뭘그렇게봐?"
야"신기해서요"
유"푸하하하하핳ㄱ"

관리복이 오늘따라 얌전합니다.
그물을 기대했는데!!!
다행입니다. 초면에 몸을 훑어보는 추태를 저지르지 않게됐네요.
다시 윰형의 얼굴을 찬찬히 뜯어봅니다.
딱떨어지는 단발 동그랗고 귀여운 눈 핏줄이보일만큼 투명한 피부..
성숙하지만 말괄량이같은 여자다.
담배가 맛이 좋습니다.

윰"자 이제 씻고와!!"

아차차...대화를 너무 길게했습니다
끊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탈의를 시작하는데 멀뚱히 보고있네요.

야"옷벗는걸 그렇게 보고있는거야??"
윰"엌ㅋㅋㅋ미안미안"

후다닥 꼼꼼히 샤워후 배드에 눕습니다.
아 떨려....
시크에서 놀던 형한테 관리를 받으려니 생각보다 더 떨립니다.

윰"이제 관리한다??"
이제 대화는 끊고 관리에 집중하겠다는 윰형의 신호에 숨을 들이키고 온몸의 감각을 집중합니다.

사각사각 찹찹
탈의를 하고 본인 몸에 오일을 바르는 소리에 설레임이 배가됩니다.

따듯한 오일이 도포되고 첫 터치!
이순간은 늘 짜릿합니다.
그리고 느껴지는 말캉한 가슴.
그 후에 스처지나가는 유du
속으로 오우야를 외칩니다.

템포가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아 좋습니다.
손과 다리 혀 세곳 모두를 온몸으로 느끼기위해 집중합니다
츄릅츄릅.. 소리에도 집중!!
따듯한 숨결도 온몸을 달궈주네요

돌아누웠습니다.
안경을 쓰고 윰형의 나체를 감상해봅니다.

20대의 발랄함과는 다른, 그렇다고 원숙하다고 하기엔 훨씬 다소곳한 하지만 자신 있는 그런 몸이었습니다.

지긋이 내려다보는 눈빛이 참 야합니다.
혀가 참 말캉하고 부드럽습니다.
따듯하구요.
출근전 미수형의 오뎅짤이 윰형을 달궈놓았나 봅니다.

윰"만저도 돼 야스리야"

아..난 만짐 당하는게 더 좋은데

무안하지 않게 부드럽게 쓰다듬기만 해야겠습니다.

윰형이 내 위에 올라타있습니다.
눈을감고 윰형을 느끼다
눈을 뜨고 윰형을 보기를 반복합니다.

윰"왜 웃고있어??"
야"좋아서요"

앗...긴장했나? 강직도가 안나옵니다.
윰형이 웃습니다.

야"할수있어!!!!"

윰" 자세를 바꿔볼까..?"

성공했다!!!!

결전을 치루고 두런두런 아야기를 나눕니다.
아 여자친구같네.
정신차리자 야스리 방심하는순간 로진이야.

윰"밥먹었어?"
야"왜요?"
윰"먹자고"
야"안내하시죠"
윰"딱기다려!!!"

그때까진 몰랐습니다. 저보다 주량이 센 여자가 존재한다는걸...
이제 술이 좀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