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두명인데 회사 망함
인센도 없고 뭔 수당도 없지만 월급 짭짤하고 근태 좋고
편한 회사였는데
이제 못버티겠다네.. 형들
4년 다녔는데 퇴직금도 바로 못준다네..
퇴직금은 뭐 상관없어
씁쓸한데
다음주 부터 백수야
백수 기념으로 이틀연장 달려야겠다..
ㅈ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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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대표님이랑 셋이서 어금니 깨물고 자리 잡았는데
계약한 다른 업체들이 줄줄이 망하거나 계약 파기해서
그냥 올해 한큐에 무너져 버렸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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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도 폭망중이야......
이제 현실로 다가오니까 알겠드라 형
실업급여나 잘 챙겨받어
그냥 내가 열심히 쌓은 탑이 무너질 생각하니까 아쉽드라
담주에 샵가서 위로받아야겠다
내년에 더 좋은 회사에서 더 좋은 새출발 할 수 있을거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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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자유로운 회사를 새로 알아봐야겠엉
곧 날아오를거야 형!
나 생각보다 유능해서 괜차나
담회사에선 더 잘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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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꽃길이 펼쳐질꺼야
사람 정이 또 그렇더라구요
나도 친한형이 대표라 들어갔었는데
퇴직금 진짜 서운해
첨엔 안그러는데
계속생각남.. 받는데 2년걸렸어